1.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그래피아입니다. 코로나19 이후 벤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금액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경기불황으로 인해 매출에 타격을 받았는데 투자 유치에 어려움까지 겪고 있어 기업활동을 유지하지 못하는 곳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들 중 투자금액이 가장 높았던 3곳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1위 마켓컬리 - 2020년 상반기 유일무이한 1,000억원 이상 투자유치

유통·커머스 분야는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소비자들의 비대면 선호 트렌드에 가장 큰 수혜를 받은 분야 중 하나입니다. 2020년 5월 2,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컬리는 이번 투자 시점에서의 밸류에이션 금액이 9,000억원 중반으로 유니콘 등극을 눈 앞에 둔 상황입니다. 특히 컬리는 ‘질 좋은 식품 큐레이션’과 ‘새벽 배송’으로 대표되는 경쟁력을 앞세워 코로나 19로 인해 신선식품 이커머스 주문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에 잘 대응한 것이 성공의 비결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거래액만 4,140억원으로 지난 한 해 4,290억원을 거의 따라잡았습니다. 마켓컬리는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3. 2위 베스핀글로벌 -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업무환경을 구축하여 9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다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원격 근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많은 기업들이 재택 근무를 실시하였고 원격 근무를 위한 SW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클라우드 기업인 베스핀글로벌은 900억원 규모의 대형 투자를 유치하였습니다.

4. 3위 번개장터 - 경기불황으로 인해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 중고장터로 몰려들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중고거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판매자는 더 이상 쓰지 않게 된 물건을 팔아 용돈을 벌고, 소비자는 새것 대신 값싼 중고물품을 찾아 돈을 절약하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따라 중고 거래 플랫폼에 대한 대형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5. 마치며

그래피아는 스타트업 종사자분들과 마케터분들을 위해 스타트업 관련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업로드할 계획입니다. 많은 대표님들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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