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내 스타트업 현황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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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스타트업

(1) 국내 스타트업 현황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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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 국내 스타트업 현황

 

조사기관

 

스타트업 투자 리포트의 모든 통계는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벤처 스퀘어에서 수집한 데이터 스퀘어 베이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대상

 

리포트 내 스타트업은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 중견 기업으로 한정했으나 한인 창업가 (또는 공동창업자)가 설립한 해외 기반 기업도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대기업군으로 분류되는 기업이나 대기업 자회사는 제외하였습니다.

 

방식

 

벤처스퀘어에서 자체 집계한 615건의 투자 사례를 바탕으로 투자 규모별, 업종별, 성별, 투자사별 등을 분야별로 집계했습니다.

업종 분류 : 한국표준사업분류코드를 따르는 벤처 캐피탈협회 분류 방식을 1차 벤치마크 후 해외 분류 기준을 참고하여 자체 설정한 11가지로 분류했습니다.

 

 

 

2. 업종 분류별 투자 금액 및 투자 건수

2019년 투자가 가장 잦았던 분야150건에 걸쳐 6,8095,000만 원을 유치한 소비자 제품/서비스(131)입니다. 세부 분야는 여가와 푸드, 구직, 주거 등이며 여행 중개와 취미 클래스 플랫폼,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 스타트업이 다수 속해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많은 투자금이 몰린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유통/서비스입니다. 유통/서비스 분야 스타트업 61곳은 모두 72건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소비자 제품/서비스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이지만 투자금액은 11,344억 원으로 소비자 제품/서비스의 2배 가까이 앞질렀습니다.

 

2019년에는 교통/차량 서비스와 부동산/임대 분야의 성장이 돋보입니다. 두 분야는 모두 지난 2018년 투자 건수는 각 7, 투자금액은 각 1,097억 원과 527억 원을 기록하며 다른 분야에 비하면 규모가 몹시 작은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2019년에는 교통/차량 서비스는 26개 기업이 34건에 걸쳐 총 3,597억 원을, 부동산/임대에서는 24개 기업이 27건에 걸쳐 3,275억 원을 유치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했습니다.

 

 

3. 투자 1건당 투자 금액

주어진 자료를 2차 가공하여 투자 1건당 투자 금액 그래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유통/서비스 분야가 1건당 158억원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였습니다. 하지만 위 그래프도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정 한 기업이 투자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황을 잘 보여주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O2O 서비스들과 같이 상위에 포진한 몇 개 공룡 기업들이 투자액을 독식하는 구조라고 한다면 해당 분야의 일반적인 기업들이 가져가는 투자액은 적을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4. 지역별 100억 이상 투자 기업 분포

카토그램을 활용하여 지역별 100억 이상 투자 유치 기업 분포도를 제작해 보았습니다. 카토그램은 의석수나 선거인단수, 인구 등의 특정한 데이터 값의 변화에 따라 지도의 면적이 왜곡되는 그림을 말합니다. 스타트업 정보 확인 서비스 스타트업 지리지와 벤처스퀘어 투자 데이터에 따르면 2019100억 원 이상 투자 유치 기업 78곳 중 65곳이 서울에 편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중에서도 위메프, 야놀자, 무신사, 컬리 등을 포함한 65곳 중 34곳이 강남구에 모여 있습니다. 강남구 인근 서초구에도 카플랫, 마이리얼트립 등 6곳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 입지분석

강남구와 서초구를 아우르는 강남권을 선호하는 이유는 단연 업무 효율성입니다. 주요 투자자와 관계자, 코워킹 공간 등 업무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어 미팅이나 협업이 편리한 것은 물론 불필요한 이동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수동 일대 소셜벤처 밸리에서도 쏘카, 알스퀘어,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메디포럼 등 7개 기업이 100억 이상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들은 비단 소셜벤처뿐 아니라 모빌리티, 부동산, 바이오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뱅크샐러드 운영사 레이니스트, 어니스트펀드는 금융권이 밀집한 여의도 일대에 자리를 잡았으며, 와그트래블과 와이낫미디어, 아이지에이윅스는 마포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행 스타트업 와그트래블은 잦은 해외 일정을 고려해 공항철도가 위치한 상암에 자리를 잡았다는 설명입니다.

헬스케어/바이오 스타트업 고바이오랩과 스파크바이오파마는 관악구에 위치했습니다. 고바이오랩은 서울대 R&D 기반 스타트업으로 연구 인력풀이 풍부한 서울대 내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100억 이상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은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성북구, 용산구에 각 한 곳씩 분포하고 있었습니다.

서울 외 지역에서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곳은 13곳뿐입니다. 이 중 와디즈, 마인드랩, 로얄크로우가 판교 일대에 자리잡고 있으며, 광역시에서 100억 이상 투자를 유치한 곳은 대전시 한 곳으로 헬스케어/바이오 기기업 오름테라퓨틱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기업은 이스트를 비롯해 이공계 연구 인력과 대기업 연구단지가 밀집한 지역인 대전시 유성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제주시에서는 제조 기반 스타트업인 모노리스가 100억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마치며

그래피아는 스타트업 종사자분들과 마케터분들을 위해 스타트업 관련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업로드할 계획입니다. 많은 대표님들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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