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국내 스타트업 현황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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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스타트업

(2) 국내 스타트업 현황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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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 국내 스타트업 현황

 

조사기관

 

스타트업 투자 리포트의 모든 통계는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벤처 스퀘어에서 수집한 데이터 스퀘어 베이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대상

 

리포트 내 스타트업은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 중견 기업으로 한정했으나 한인 창업가 (또는 공동창업자)가 설립한 해외 기반 기업도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대기업군으로 분류되는 기업이나 대기업 자회사는 제외하였습니다.

 

방식

 

벤처스퀘어에서 자체 집계한 615건의 투자 사례를 바탕으로 투자 규모별, 업종별, 성별, 투자사별 등을 분야별로 집계했습니다.

업종 분류 : 한국표준사업분류코드를 따르는 벤처 캐피탈협회 분류 방식을 1차 벤치마크 후 해외 분류 기준을 참고하여 자체 설정한 11가지로 분류했습니다.

 

 

 

2. 메가 라운드 투자 유치 기업 TOP7 - 상위 기업들의 독식

상위 20개 기업 투자 유치금액은 2조 1,327억 원으로 전체 투자 유치 금액 중 54%를 차지합니다. TOP20에
가장 많은 기업이 속한 분야는 위메프를 필두로 한 유통/서비스(6곳)였습니다. 이 중 물류플랫폼 큐익스프레스를 제외하면 나머지 5곳은 모두 이커머스 플랫폼입니다. 2018년에 이어 연속으로 투자 유치액 TOP20에 오 른 곳은 비바리퍼블리카, 컬리, 쏘카, 야놀자입니다.

 

 

3. 2019년 투자유치 TOP20 기업 리스트 - 헬스/바이오 부상, 게임 추락

교통/차량 서비스, 금융, 소비자 제품/서비스 분야 스타트업 각 3곳이 TOP20에 포함되었습니다. 카플랫은
2019년 한 해 1,996억 규모 시리즈C 투자를 마무리했습니다. 누적 투자 유치금액은 2,051억 원으로 국내 모
빌리티 업계에서 가장 많은 투자금을 확보했습니다. 코드42는 한 해 동안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SK, LG, CJ 등 국내 대기업으로부터 3회 투자를 유치하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금융 분야에서는 2년 연속 투자 유치액 TOP20에 포함된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와 레이니스트,
피플펀드가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금융과 비금융 산업 데이터 이종 결합, 마이데이터 기반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핀테크 산업에 대한 기대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소비자 제품/서비스 분야에서 야놀자, 마이쿤, 미미박스는 각각 외국계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를 유치하였습니다.  특히 야놀자는 싱가포르투자청과 부킹홀딩스로부터 2,130억 원을 유치하며 글로벌 여가플랫폼에서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 진화를 예고하였습니다.
2019년 투자 금액 TOP20엔 헬스케어/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2곳이 새로 진입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반면 게임, 제조, 콘텐츠/미디어, 블록체인 스타트업은 한 곳도 TOP2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게임 분야는
2018년 TOP20에 4곳이 올랐지만 2019년에는 투자 건수도 가장 적을 만큼 투자 소식이 뜸했습니다.

 

 

4. 주요 엔젤 시드 단계 투자사들의 투자 건수

베이스인베스트먼트는 286억 원 규모 사모펀드를 조성하고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를 진행하였습니다. 2019년 에는 메이크업브랜드 힌스, 식자재 플랫폼 마켓보로 등 38곳에 투자했고 규모는 160억에 달했습니다.
매쉬업엔젤스는 공동 소송 플랫폼 화난사람들, 환자 회복 관리 플랫폼 에포터, 원데이클래스 플랫폼 솜씨
당을 비롯해 총 20개 스타트업에 투자하였습니다. 매쉬업엔젤스 역시 2018년 14건 대비 투자 건수가 늘었습니다. 특별히 투자 수를 정해 놓지는 않지만 2019년에는 유난히 좋은 팀이 많아 적극적으로 투자를 했다는 게 매쉬업엔젤스측 설명입니다. 2019년 2월에 형성한 총 77억 규모 개인투자조합 2호 결성도 활발한 투자 요인으로 작용하였습니다.

 

 

5. 신규 벤처투자액 추이 - 유난히도 많았던 2019년 벤처투자

2019년 스타트업 투자액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지난 2016년 신규 벤처투자액은 1조 6,729억 원이었지만 해마다 투자액이 늘어나 2017년 1조 8,511억 원, 2018년 2조 8,974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19년에는 3조 5,249억 원(1~10월 기준)에 달했습니다. 1년 기준으로 2018년 전체 투자액이 3조 4,000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2019년은 또 한 번 기록을 갈아치운 셈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수치를 보인 만큼 12월까지 따지면 4조 원이 넘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벤처투자액 증가에는 투자나 출자금에 대한 소득 공제와 투자 수익 비과세 등 세제 혜택, 투자금 회수 등이 한 몫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벤처기업협회는 “벤처투자의 양적 성장에 비해 스케일업 투자와 민간 모험자본 확산, 다양한 엑싯 활성화 등 질적 성장이 앞으로의 과제”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지난 2018년 벤처캐피털의 50억 원 이상 투자 건수가 전체 1.3%에 불과하다는 점, 같은 해 회수금액 비율도 장외매각 53.7%, 평균 13~15년이 소요되는 IPO는 32.5%이며 인수합병 비율은 2.5%에 불과하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6. 월별 인수합병 건수 - 야놀자의 적극적인 인수합병

2019년에도 성장기 스타트업간 인수가 활발하였습니다. 직방은 셰어하우스 운영사 우주와 상업용 부동산 정보 서비스 네모를 운영하는 슈가힐을 인수하며 빅데이터 기반 프롭테크 기업으로 덩치를 키웠습니다. 
2018년에 이어 2019년 가장 많은 기업을 인수한 스타트업은 야놀자였습니다. 가람정보시스템, 씨리얼, 우리펜션, 이지테크노시스, 데일리호텔 총 5곳을 인수하였습니다. 이 중 객실관리시스템(PMS)기업은 가람정보시스템, 씨리얼, 이지테크노시스 3곳입니다. 여가플랫폼에서 나아가 글로벌 호스피탈리티테크 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야놀자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7. 마치며

그래피아는 스타트업 종사자분들과 마케터분들을 위해 스타트업 관련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업로드할 계획입니다. 많은 대표님들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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