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며 - 통계로 보는 요양시장(요양 시장 규모)

이제 대한민국은 명실상부한 '고령화 사회'로써 '초고령 사회'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태어나면 죽음을 피할 수 없듯이 '늙음'도 필연입니다.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심신이 약해져 타인의 부양 없이 살아가기 어려워지는데요, 그래서 지금 대한민국에서 요양 시장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요양 시장에 대한 통계' 첫 번째 시리즈입니다.

2. 연도별 65세 이상 노인 인구 수

본 포스팅을 작성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산하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2020년에 발간한 2019년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에서 자료를 발췌하였습니다. 본 자료에서의 노인은 65세 이상으로 정의를 내렸는데요, 그 이유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 적용대상이 65세부터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70대 이상은 되야 노인이라고 부르는것이 보다 맞는듯 합니다.  2019년 노인인구 수는 800만명으로 연도별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절정인 1958년생 개띠 세대가 65세가 되는 2022년에 보다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자 수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자로 인정받는다는 것은 국가에서 제공하는 요양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신체가 불편하거나 인지능력에 문제가 있는 분들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인정을 받아야 대상자가 될 수 있습니다. 2019년 전체 노인인구 800만명 중 77.2만명이 인정을 받았는데요, 즉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은 요양시장의 핵심 고객이라는 의미입니다.

4. 요양 시장 규모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가 실제 서비스를 이용한 금액입니다. 작년 2019년에는 무려 7.3조원의 금액이 사용되었습니다. 요양 시장의 규모는 많은 창업자들이 고려하시는 치킨 시장(4조원대)이나, 카페 시장(4조원대)보다 크기가 큽니다. 따라서 창업을 고려하신 분들이라면 요양기관 창업도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것이라 생각합니다.

5. 요양기관에서 일하는 인력의 수

큰 시장 규모에 걸맞게 해당 시장에서 일을 하는 인력의 수 또한 많습니다.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사 등 49만명의 인력이 장기요양 산업에서 종사 중입니다. 일본의 사례를 보았을 때 앞으로 훨씬 많은 전문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사회복지학을 전공 중인 대학생이시라면 아동 분야가 아닌 노인 분야로 방향을 바꿔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6. 주요 요양 기관의 수

요양 기관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3개의 요양기관의 수입니다. 방문요양이란 어르신 집에 요양보호사를 파견해주는 일종의 중개업소입니다. 주야간보호센터는 오전에 어르신을 모셔와서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저녁에 다시 가정으로 보내드리는 일종의 노인 유치원입니다. 요양원은 어르신들이 먹고 자고 생활하시면서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요양 기관입니다. 그래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요양 기관 중에서도 방문요양은 그 수가 많아 과열 경쟁이 일어나고 있는 분야입니다. 앞으로 주야간보호시설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7. 마치며

요양 시장은 성장 가능성에 이견이 없는 분야입니다. 그래피아에서도 지속적으로 관련 자료들을 업로드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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