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타율이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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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통계로 보는 세상

(1) 타율이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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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이란 무엇일까?

 

 

 

"경기 전 타자의 타율에 대한 설명을 통해 경기의 내용을 미리 예측해보기도 한다."

 

 

1. 타율이란 무엇일까?

타율이란, 안타를 타수로 나눈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타수는 흔히 알고 있는 타석 전체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타석이란, 타자가 타석에 선 모든 횟수를 지칭하는 말이지만 타수는 타자가 "정규"로 타격을 완료한 횟수를 말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타수는 볼넷, 데드볼, 희생번트, 희생플라이, 타격방해, 주루방해 등이 있었던 타석은 제외하고 상정됩니다. 즉, 타수는 안타를 칠 수 있는 타석의 수를 의미합니다.

 

2. 예시 사례

예를 들어볼까요? 첫 타석 삼진,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 세 번째 타석에선 볼넷 그리고 네번째 타석에서 희생 플라이를 친 타자가 있다고 하면 이 타자의 타수는 두 번이며, 그 중 한 번 안타를 쳤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이 타자의 타율은 0.500가 되는 것입니다. 타율은 소수점 아래 넷째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셋째자리까지 표기합니다.

 

3. 타율을 읽는 방법

그렇다면 타율 0.354 는 어떻게 읽을까요? 바로 3할 5푼 4리 로 읽습니다. 소수점 첫째 자리를 '할', 둘째 자리를 '푼', 셋째 자리를 '리'라고 읽습니다.

 

4. 수위타자

그리고 이 타율은 바로 NC다이노스의 안방마님이자 2019년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한 타격왕 양의지 선수의 타율인데요. 타격왕이라는 표현이 관례적으로 많이 사용되지만 이는 미국에서의 Batting Champion을 직역한 표현으로 정식 명칭은 '수위타자'라고 합니다.

 

5. KBO 역대 단일 시즌 수위타자 TOP 5

KBO의 역대 단일 시즌 수위타자 1~5위는 다음과 같으며 특히 1위인 백인천은 KBO 유일무이의 4할 타자입니다.

 

6. 타율은 언제부터 계산되었을까?

타율은 언제부터 기록되고 사용된 것일까요? 타율의 역사는 영국의 기자이자 통계학자인 헨리 채드윅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채드윅은 1859년 크리켓에 사용되던 타율의 개념을 변형하여 야구에 도입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득점 수를 아웃 수로 나눈 크리켓공식을 야구에 직접 적용하는 것은 크리켓보다 점수를 내기 훨씬 어려운 야구의 특성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여 안타 수를 타수로 나눈 수치를 통해 개개인의 능력을 더 잘 드러내는 통계를 만들었습니다.

 

7. 타율이 높을 수록 좋은 타자일까?

현대 야구에서는 타자를 판단하는 더 좋은 지표들이 등장했으나 타율처럼 쉽고 간단하게 계산하며 널리 쓰이고 있지는 않기 때문에 야구를 처음 접하시거나 라이트하게 즐기시는 분들께서는 어렵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타율이 높으면 "왠만하면" 경쟁력 있는 타자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8. 맺음말

'통계로 보는 세상' 첫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본 컨텐츠는 '통계적 수치'를 다루는 컨텐츠가 아닌 특정한 '통계' 그 자체를 다루는 컨텐츠입니다. 오늘의 주제인 '타율'과 같이 특정한 통계 지표가 왜 수집되었고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재밌게 읽으셨다면 자주 놀러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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