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 관련주 및 시장분석

밀키트 시장의 성장

밀키트란 고기, 야채, 생선 등의 식재료를 미리 손질하여 세트로 판매하는 상품을 의미합니다. 기존에는 따로 산업적으로 분류되지 않았지만 2021년부터 식품의약안전처에서 '간편조리세트' 라는 명칭으로 분류하여 관리한다고 합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집밥 수요가 증가하면서 밀키트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밀키트 시장은 앞으로도 큰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입니다.

한국무역협회의 2019년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밀키트 시장의 규모는 1,000억원대로 전년도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밀키트 업체들의 매출액과 코로나 이후의 성장세를 보았을 때 실제 시장규모를 1,000억원보다 훨씬 크게 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밀키트 시장 점유율 5위 브랜드인 마이셰프의 연령대별 구매액 비중을 살펴보면 점차 40대 고객의 비중이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밀키트는 1인 가구 뿐만이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의 식사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4인용 전골 및 국 제품이 늘어나는 것을 볼때, 업체들이 20ㆍ30대 1인가구보다 구매력이 높은 4인 가정의 30ㆍ40대 주부를 타겟으로 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선회한 것으로 보입니다.

밀키트 시장 브랜드별 점유율

2020년 국내 밀키트 주요 브랜드별 점유율 예상치입니다. 1위는 프레시지(22%)로 2016년부터 밀키트 사업을 시작한 스타트업입니다. 2019년에는 점유율이 훨씬 높았지만 코로나 이후 대기업의 진출 및 시장 전체 파이의 증가로 인해 점유율은 떨어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만 실제 매출에 있어서는 엄청난 성장을 이루었기 때문에 앞으로의 추이가 주목됩니다. 각 브랜드를 운영하는 회사를 살펴보면 잇츠온은 한국야쿠르트, 심플리쿡은 GS리테일, 쿡킷은 CJ와 같은 대기업이 운영하고 있으며 프레시지와 마이셰프는 스타트업입니다.

국내 밀키트 주요 기업들의 경우 2016년부터 시장에 진출하여 아직 오랜 시간이 흐르지 않았습니다. 점유율에 있어서도 1위 기업이 시장을 지배하기 보다는 지속적으로 경쟁 구도가 다각화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밀키트 관련주

(1) GS리테일 - 심플리쿡

(2) CJ제일제당 - 쿡킷

밀키트 상위 5개 브랜드 가운데 상장사는 총 2곳으로 GS리테일과 CJ제일제당 두 곳입니다. 하지만 아직 밀키트 제품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낮기 때문에 밀키트 판매 실적을 바탕으로 주가 변동을 예견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IPO 전망

IPO 관련 기사가 존재하여 인용합니다.

"현재 프레시지, 마이셰프, 테이스티나인 등은 모두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프레시지의 경우 올해 흑자 전환을 기반으로 2022년 본격적인 IPO 절차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마이셰프도 코스닥 상장을 위해 지난해 KB증권과 미래에셋대우를 주관사로 선정했다. 테이스티나인도 주관사 선정 절차 마무리 단계에 있다. HMR 업계 성장력을 보고 투자해 온 FI들의 투자금 회수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출처 : PAXNET뉴스)

정리 요약

• 밀키트 시장은 전망치보다 높게 성장할 것으로 예견되며 타겟 또한 일반 가정으로 확대 되었다. 

• 기존 상장사들의 경우 주가에 영향을 미칠 만큼 밀키트 매출 비중이 높지 않다.

• 다만, 밀키트 상위 브랜드 스타트업들의 경우 매출이 크게 증가하여 IPO를 준비하고 있다.

Insight

: 올해 말 혹은 내년 쯤에 예정된 밀키트 스타트업의 IPO 소식을 주목해야 한다.

* 재미있는 통계 분석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그래피아 인스타그램 계정 주소입니다^^

www.instagram.com/grapia_official/

그래피아는 이러한 분들에게 유용합니다!

#예비창업자 #회사원 #마케터 #영업직 #기획자 #사업가 #과제 중인 학생 #개인 투자자